선린대, 포항제철중학생 대상 진로체험 진행

선린대가 지난 14일 오후 1시부터 포항제철중 2학년 재학생 57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선린대(총장 곽진환)는 지난 14일 오후 1시부터 포항제철중 2학년 재학생 57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는 간호학과 등 12개 학과가 참여했다.

간호학과는 예비 간호사 체험, 물리치료과는 물리치료사 체험, 방사선과는 방사선사 체험, 뷰티디자인과는 퍼스널컬러진단 &비즈공예 체험, 사회복지심리상담과는 Ego-gram test 등을 활용한 적성 알아보기 체험을 제공했다.

또 반려동물과는 펫푸드 초코가나슈 타르트 만들기 체험, 유아교육과는 비즈공예 체험, 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는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제철중 한 학생은 "대학 선배들이 친절하게 알려줘 즐거웠다"며 "체험이 진로를 결정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진환 총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포항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따른 대학협력 프로그램으로, 12월까지 총 12개 포항시 중·고등학교 재학생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선린대 학과들에서 진행하는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