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2025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열어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에서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학부모 등 심의위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인천 계양구 제공

 

인천 계양구가 최근 ‘계양구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열었다.

 

18일 구에 따르면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인천시 계양구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기관별 상호 지원 방안을 협의하는 위원회다. 위원장은 이동우 부구청장이며, 총 13명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구 의회, 교육청, 경찰서, 보호관찰소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녹색어머니연합회, 학교 운영위원회 소속 학부모까지 심의 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학교 폭력 예방과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상호 협력 속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동우 부구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학교 폭력 예방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걱정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학교 폭력 이전부터 사후 회복까지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