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한국어·문화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다문화 정착에 기여한 이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전날 와드 인천보건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김은진 인천보건고 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표창수여식을 열었다.
와드 양은 지난 10월16일 열린 ‘제27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해 뛰어난 한국어 실력과 한국문화 이해력으로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은진씨 역시 같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특히 다문화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한국어 말하기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도학생 가운데 1명인 와드양의 말하기 대회 대상 수상에 기여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한국어·문화 교육을 통해 지역을 빛내고 지역사회 다문화 정착에 기여한 두분께 감사하다”며 “구 역시 한국어·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문화 정착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