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농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오는 19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스마트농업 솔루션 기업, 생산자 조직, 지방농촌진흥기관, 농협 등과 함께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 성과공유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올해 성과공유회와 내년도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솔루션 기업 2곳이 스마트농업 솔루션 확산 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과 극복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농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다중 솔루션 지원체계 신설 등 주요 변경사항과 내년 사업 추진계획을 안내한다.
현장에서는 스마트농업 기업과 주산지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데이터·AI 기반 솔루션 소개와 상담부스도 운영된다.
농식품부는 차년도 사업설명회를 통해 농업인과 기업이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과 지원 가능 범위를 확인할 수 있어 사업 신청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 희망자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부에서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던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한다. 대회 운영 개선 방안과 내년도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AI 모델 개발 경험과 기술 성과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우수 솔루션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새로운 협업 모델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이덕민 농식품혁신정책관 직무대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농업 솔루션의 성과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원체계를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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