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중구 개항광장 주변에 장기간 방치된 철도 폐선 부지 등에 대한 환경 정비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인천항 개항의 역사를 간직한 해당 공간에 시민들이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는 보행로를 개설하고 높이 1.5m 개방형 펜스를 설치해 보행자 안전과 경관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해당 부지를 소유한 인천항만공사, 철도 관리 주체인 국가철도공단과 정비를 위한 세부 사항을 협의 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2022년 6월 열차 운행이 중단된 축항선로와 2023년 10월 보안구역에서 해제된 구간을 정비해 안전하고 개방적인 공간으로 시민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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