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도 예산으로 1조843억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인 1조710억원보다 1.2%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보다 사업 수입은 18.6% 감소했으나 자본 수입은 2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청의 연간 예산은 2022년(1조1천876억원)부터 내년까지 5년 연속으로 1조원대로 편성됐다.
내년 지역별 예산 비중은 송도 56.6%(6천138억원), 청라 20.4%(2천208억원), 영종 13.3%(1천437억원), 지역 공통 9.8%(1천60억원)이다.
신규 편성된 예산으로는 아트센터 인천 2단계 건립 12억원,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뮬레이터 플랫폼 구축 20억원, 제3연륙교 유지관리 공공운영비 17억원 등이 있다.
인천경제청 내년 예산은 인천시의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 확정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투자유치와 성장동력 확충사업에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최상의 경쟁력과 정주 여건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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