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9∼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강원교육이 지향하는 미래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전국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AI)로, 미래로, 세계로'를 슬로건을 내걸고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인 '강원아이로(AI-ro)'를 활용한 미래형 교실을 소개할 계획이다.
전시 부스는 강원아이로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 환경을 구현하고, 방문객들이 AI 기반의 다양한 수업 도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첨단 기술이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교육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농어촌유학과 교육발전특구도 함께 소개해 지역과 연계를 통한 공교육 혁신, 지역 활성화, 전인 교육 실현을 위한 정책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아이로를 중심으로 구현될 미래형 교실은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요람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엑스포에서 기술과 조화를 이룬 강원교육 모델을 널리 알려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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