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에 지방이전 기업 중 하나인 그래핀스퀘어의 포항 공장이 들어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8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그래핀스퀘어는 이날 오후 그래핀 필름 공장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연간 30만㎡ 규모의 세계 최초 화학기상증착법(CVD) 그래핀 필름 양산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핀은 탄소원자 단층 배열 구조로 가장 얇고 강도 및 열·전기 전도성이 뛰어나 최근 각광 받는 소재다.
그래핀스퀘어는 세계 최초로 그래핀 대량 합성기술을 구현하고 상용화해 실생활에 응용하는 기업이다. 화학기상증착법(CVD) 그래핀 합성기술을 기반으로 그래핀의 대량생산 및 상용화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에 발 맞춰 산업부는 그래핀 관련 기술에 연구개발(R&D)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래핀스퀘어 기술을 지난 9월 첨단기술로 지정했으며 이번 공장 설립에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김성열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정부는 응용처 발굴, 규제개선 등 다방면에서 그래핀 산업을 지원하겠다"며 "포항을 비롯한 지역들이 기업을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5극 3특 전략을 기반으로 인프라·정주여건 개선, 지방투자촉진보조금 한도 확대 등 기업하기 좋은 지방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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