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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차세대 베뉴 렌더링 이미지 <출처=유튜브 ‘오토야(AutoYa)’> |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소형 SUV 베뉴가 차세대 모델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가상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미래 디자인의 윤곽을 드러냈다. 2019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베뉴는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강점으로 개발도상국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음에도, 미국 시장 등에서도 꾸준히 판매되며 입지를 다져왔다.
베뉴는 시장에 따라 독특한 구조를 가진 모델로도 유명하다. 글로벌에서는 현재 오리지널 형태의 한국형 베뉴와 크기와 가격을 축소한 인도형 모델로 판매되고 있다. 미국 시장 기준 2026년형 베뉴의 시작 가격은 2만 550달러(약 3,005만 원)로, 현대차 SUV 라인업의 보급형 입문 모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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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차세대 베뉴 렌더링 이미지 <출처=유튜브 ‘오토야(AutoYa)’> |
해당 전략은 특히 인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오토카 인디아에 따르면 베뉴는 출시 이후 인도 시장에서만 700만 대 이상 판매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했다. 이에 현대차는 호주나 북미 등 선진 시장보다 먼저 인도에서 완전변경 2세대 베뉴를 공개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차세대 베뉴의 미국 출시를 둘러싸고 다양한 관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오토야(AutoYa)’가 렌더링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미국 시장에 베뉴가 2020년형으로 처음 출시된 점, 그리고 2023년경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진 점을 언급하며 2026~2027년이 완전변경에 적절한 시점이라는 분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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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차세대 베뉴 렌더링 이미지 <출처=유튜브 ‘오토야(AutoYa)’> |
이미지를 살펴보면 특히 다양한 색상 조합이 눈길을 끌었다. 흰색, 녹색, 주황, 빨강, 보라, 자주, 검정, 파랑, 회색 등 다양한 컬러가 적용돼 소형 CUV 특유의 개성을 강화한다. 또한, 이번 모델부터는 지역별로 다른 디자인이 아닌 전 세계 공통 사양으로 판매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렌더링 역시 미국형 모델을 가정해 제작됐으며, 현대차가 글로벌 통합 디자인을 적용할 경우의 모습을 보여준다.
차세대 베뉴가 미국 시장에도 출시될지, 그리고 통합된 디자인을 갖출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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