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인데 치킨 맛이 납니다…" ‘허니콤보’ 좋아하면 무조건 반하게 됩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버섯인데 치킨 맛이 납니다…" ‘허니콤보’ 좋아하면 무조건 반하게 됩니다

위키푸디 2025-11-18 12:56:00 신고

3줄요약
허니 간장 새송이버섯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날이 추워질수록 속을 뜨끈하게 해줄 맛있는 음식이 생각난다. 이럴 때 새송이버섯을 구워내면 쫄깃한 식감이 살아나고, 소스를 입히면 치킨 특유의 단짠한 풍미가 그대로 느껴진다. 

새송이버섯은 표면이 단단해 조리 중에도 형태가 무너지지 않는다. 단면에 칼집을 넣어 굽기만 해도 버터의 향을 머금고, 안쪽은 육즙처럼 촉촉해진다. 버터와 간장, 알룰로스를 넣은 소스가 표면에 골고루 배면 치킨집에서 맛보는 단짠 소스와 비슷한 맛이 완성된다. 튀기지 않아 기름이 거의 없지만, 풍미는 치킨보다 진하다.

새송이버섯 효능

새송이버섯 자료 사진./ 위키푸디
새송이버섯 자료 사진./ 위키푸디

새송이버섯은 식이섬유가 많고 지방이 거의 없다. 표고나 느타리보다 질감이 단단해 고기 대용으로도 자주 쓰인다. 100g당 열량이 약 30kcal 수준으로 부담 없이 조리할 수 있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물성 단백질 보충에도 적합하다. 또 칼륨과 인,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 짠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특히 새송이에 포함된 베타글루칸은 면역세포 활성에 관여하는 다당류로 알려져 있다.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식이섬유와 함께 섭취 시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돕는다. 비타민D도 포함돼 있어 햇빛을 많이 받지 못하는 계절에 섭취하면 좋다.

무엇보다 조리 과정에서 풍미가 유지되는 것이 장점이다. 일반 버섯은 열을 가하면 물이 많이 나오지만, 새송이는 수분이 적어 구이나 볶음에 적합하다. 두껍게 썰어도 식감이 유지돼 육류처럼 씹히는 느낌을 준다. 냉장 보관 시엔 물기 제거가 중요해 키친타월로 감싼 뒤 비닐봉지에 넣으면 5일 이상 신선하게 유지된다.

허니 간장 새송이버섯 만드는 법

허니 간장 새송이버섯 만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허니 간장 새송이버섯 만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먼저, 팬을 예열한 뒤 새송이버섯 큰 것 3개를 1~2센티 두께로 썬다. 표면에 사선으로 칼집을 넣어야 양념이 잘 배고, 모양도 예쁘게 잡힌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겉면이 갈색빛으로 바뀌면 잠시 꺼내둔다.

허니 간장 새송이버섯 만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허니 간장 새송이버섯 만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다음은 소스를 만든다. 진간장 2큰술, 맛술 3큰술, 알룰로스 2큰술, 버터 1큰술, 다진 마늘 1.5큰술, 크러쉬드페퍼 반 작은술을 넣고 중불에 올린다. 버터가 녹으며 간장 향이 올라올 때 구운 버섯을 다시 넣는다.

허니 간장 새송이버섯 만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허니 간장 새송이버섯 만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약불로 줄여가며 졸이면 소스가 버섯에 스며든다. 표면이 반짝이며 코팅되면 완성이다. 접시에 담은 뒤 통깨를 뿌리면 비주얼도 훌륭하다. 밥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술안주로 곁들이면 치킨이 부럽지 않다.

허니 간장 새송이버섯 만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허니 간장 새송이버섯 만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소스의 단맛은 알룰로스 대신 꿀로 대체해도 된다. 단, 꿀을 넣을 경우 불을 약하게 줄여야 단맛이 타지 않는다.

매운 새송이버섯 요리

매운 새송이버섯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매운 새송이버섯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매운맛을 선호한다면 고추장 2큰술, 간장 1.5큰술, 올리고당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케첩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맛술 2큰술, 식초 반 큰술, 버터 1큰술로 만들 수 있다.

먼저 고추장, 간장, 올리고당, 고춧가루, 케첩, 다진 마늘, 맛술, 식초를 볼에 섞는다. 팬에 버터를 녹이고 중불에서 양념장을 끓이다가, 앞서 구워둔 새송이를 넣는다. 약불로 줄여가며 양념이 졸아들면 된다.

양념이 걸쭉해질 때까지 졸이면 매콤달콤한 향이 퍼진다. 케첩의 새콤함이 고추장의 텁텁함을 잡아주고, 식초가 느끼함을 없애준다. 완성 후에는 참기름을 몇 방울 떨어뜨리면 윤기가 돈다.

매운맛 강도를 높이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함께 넣는다. 반대로 부드러운 맛을 원하면 고춧가루를 줄이고 케첩 양을 조금 늘리면 된다. 버섯이 너무 물러지지 않게 중불 이하에서 천천히 졸이는 것이 핵심이다.

새송이버섯 보관과 응용 팁

새송이버섯 파스타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새송이버섯 파스타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새송이는 습기에 약하다. 수분이 많으면 금세 물러지고 맛이 떨어진다. 손질 후 바로 조리하지 않을 경우, 물기를 닦아내고 종이타월에 감싸 밀폐용기에 넣는다. 냉장 3~5도에서 보관하면 일주일 정도 유지된다.

남은 새송이는 볶음밥, 우동, 파스타에 넣어도 좋다. 버터향이 이미 배어 있어 별도의 소스가 없어도 감칠맛이 난다. 오븐이 있다면 180도로 예열 후 10분간 구워도 좋다. 팬보다 더 쫀득한 식감이 나고, 윤기가 고르게 돌며 깊은 맛이 난다.

새송이버섯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새송이버섯 큰 것 3개, 진간장 2큰술, 맛술 3큰술, 알룰로스 2큰술, 버터 1큰술, 다진 마늘 1.5큰술, 크러쉬드페퍼 반 작은술

■ 만드는 순서

1. 새송이버섯을 1~2센티 두께로 썰고 표면에 칼집을 낸다.

2.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3. 버섯을 잠시 꺼내고 팬에 진간장, 맛술, 알룰로스, 버터, 마늘, 크러쉬드페퍼를 넣는다.

4. 중불에서 끓이다가 구운 버섯을 다시 넣고 약불에서 졸인다.

5. 버섯이 윤기 나게 코팅되면 불을 끈다.

6. 접시에 담고 통깨를 뿌려 완성한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버섯은 처음부터 센불로 구워야 수분이 날아가 표면이 바삭해진다.

- 불을 약하게 하면 물이 생겨 식감이 떨어진다.

- 알룰로스 대신 꿀을 넣을 땐 불을 줄이고, 단맛을 줄이고 싶으면 맛술 양을 조금 늘리면 된다.

- 팬을 오래 달군 뒤 버터를 넣으면 향이 진해지고, 남은 소스는 밥에 비벼도 훌륭하다.

- 버섯을 너무 얇게 썰면 식감이 줄어드니 최소 1센티 두께를 유지해야 한다.

Copyright ⓒ 위키푸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