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드디어 개장! '최대어' 박찬호, 80억 두산行…"어린 시절부터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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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드디어 개장! '최대어' 박찬호, 80억 두산行…"어린 시절부터 꿈"

STN스포츠 2025-11-18 11:57: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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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니폼을 입은 박찬호.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 유니폼을 입은 박찬호. /사진=두산 베어스

[STN뉴스] 유다연 인턴기자┃박찬호(30)가 2026시즌부터는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뛰게 됐다.

두산은 18일 공식 자료를 통해 "내야수 박찬호와 계약했다. 4년 총액 80억 원(계약금 50억, 연봉 28억, 옵션 2억)에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박찬호의 FA 선언 후 그의 행방이 이번 스토브리그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미 지난주부터 두산행은 확정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었다. 공식 발표가 나지 않았던 만큼 모두가 두산 구단의 옷을 입고 사진을 찍는 '옷피셜'을 기다렸다.

'천재 유격수'라 불렸던 김재호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후 두산은 내야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 허경민도 FA로 KT위즈로 떠나 어린 선수들에게만 내야를 믿고 맡기기가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양석환, 강승호가 지난해 부진했던 것이 하위권 추락의 원인으로 분석한 것으로 보인다.

두산 베어스 옷을 입게 된 박찬호.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옷을 입게 된 박찬호. /사진=두산 베어스

결국 이번 시즌을 9위로 마친 두산은 절치부심에 나섰다. SSG 랜더스 시절 우승 경험이 있던 김원형 감독을 선임하고 코치진을 공격적으로 영입하는 등 내년 시즌에 대한 투지를 보였다. 여기에 신임 감독을 위한 선물로 이번 스토브리그 '큰 손'으로 떠올랐다. 그에 대한 결과가 박찬호 영입이다.

서울 출신인 박찬호는 프로 데뷔 전인 아마추어 시절 프로필 작성하는 곳에 좋아하는 팀을 두산이라 명시한 적이 있다. 그런 그가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되는 우연이 겹치자 당시 프로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산으로 팀을 옮기게 된 박찬호는 "어린 시절 두산 야구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 두산 유니폼을 입게 돼 영광스럽고 벅차다. 어린 시절부터 내 야구의 모토는 ‘허슬’이었다. 지금까지 해온 플레이가 ‘허슬두’와 어울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박찬호의 이적으로 KIA 타이거즈의 내야에 대한 고민은 커졌다. 주전 3루수였던 김도영이 유격수로 수비 위치를 옮겨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아직 2025년이 제대로 끝나지 않은 만큼 KIA 코치진 및 프런트가 결정을 내려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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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유다연 인턴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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