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 네트웍스 “사이버 보안 비상시국…유닛42 韓 전담팀 구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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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네트웍스 “사이버 보안 비상시국…유닛42 韓 전담팀 구축 중”

데일리 포스트 2025-11-18 11:4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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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박상규 대표 이미지 출처 / 팔로알토 네트웍스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오늘날 숨돌릴 틈도 없이 자주 일어나는 사이버 보안 사고를 보면 이제 더 이상 어떤 기업도 안전하다고 할 수 없는 그야말로 사이버 보안의 비상시국(emergency situation)이라 할 수 있습니다.”(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박상규 대표)

글로벌 AI 사이버보안 리더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AI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사이버보안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8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연례 플래그십 보안 컨퍼런스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 2025(Ignite On Tour Seoul 2025)’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보안 리더와 산업 전문가, 파트너, 고객 등이 참석, AI 기반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보안을 혁신과 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과 AI가 사이버보안 환경에 미치는 영향, 급변하는 위협 양상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AI 보안, 양자 보안, 보안 운영(SOC), 클라우드 보안 등 향후 글로벌 사이버보안 트렌드를 선도할 핵심 기술과 전략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미래 보안 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박상규 대표는 “AI가 방어자에게는 도구로, 공격자에게는 무기로 작용하는 이중적 특성으로 인해 보안 환경이 재편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리더로서 이런 비상시국에서 한국의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고의 사이버 보안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최고의 보안 전문그룹인 유닛42 서비스에 대한 한국 론칭을 발표함으로써 한 차원 높은 글로벌 보안 컨설팅과 IR 서비스를 한국 고객들에게 제공하기로 했고 삼성화재 및 법무법인 화우와의 파트너십 발표를 통해 한국 기업이 필요한 보안의 ‘앤드 투 앤드(end to end)’를 완성시켰다”고 강조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이날 위협 인텔리전스, 사고 대응, 사전 예방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닛42(Unit 42)의 한국 시장 출시와 운영 확장을 발표했다. 이번 국내 론칭을 계기로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고도로 전문화된 보안 컨설턴트로 구성된 현지 전담 사고 대응 팀을 설립, 한국 기업들에게 선제적·대응적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 전 제품군을 즉시 제공한다.

ⓒ데일리포스트=필리파 콕스웰 JAPAC 부사장 이미지 출처 / 팔로알토 네트웍스
ⓒ데일리포스트=필리파 콕스웰 JAPAC 부사장 이미지 출처 / 팔로알토 네트웍스

필리파 콕스웰(Philippa Cogswell) 팔로알토 네트웍스 유닛42 일본·아시아 태평양(JAPAC) 부사장 겸 매니징 파트너는 “글로벌 AI 보안이 중대한 전환기에 접어들었고, 유닛42는 한국에서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기업들은 AI를 활용해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공격자들은 동일한 기술을 무기화해 완전 자율형 AI 기반 공격을 통해 기존 방어 체계를 우회하고 공격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러한 고도화된 AI 기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유닛42는 한국에 전략적 전담 현지 팀을 구축하고 있다”며 “유닛42의 목표는 AI 시대의 위험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깊이 있는 전문성과 사전 예방적 방어 전략을 한국 기업에 제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닛42 한국 팀은 사고 대응, 보안 컨설팅, 위협 인텔리전스를 포함한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글로벌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빠르고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도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에서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AI 시대 보안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기업들이 디지털 생태계의 모든 계층에서 AI 기반 운영을 안전하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신 혁신 솔루션을 발표했다.

혁신 솔루션 중 하나인 ‘코어텍스 에이전틱스’는 AI 에이전트 기반 보안 인력을 구축·운영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동화 역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AI 기술로 공격 속도를 최대 100배까지 높인 최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화 전반을 재설계했으며, 사전 구축된 에이전트는 보안 분석가처럼 계획·추론·실행 기능을 수행한다.

회사 측은 “해당 솔루션을 사용하면 평균 해결 시간(MTTR)이 최대 98% 단축, 수작업도 75% 줄어 분석가들이 전략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 팔로알토 네트웍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 팔로알토 네트웍스

또 다른 솔루션 ‘프리즈마 AIRS 2.0’은 AI 에이전트부터 모델까지 애플리케이션 전주기를 보호하는 통합 AI 보안 플랫폼이다. 실시간 AI 에이전트 보안, 모델 보안, 자율형 AI 레드팀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기업이 AI 혁신 과정 전반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자율형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은 ‘코어텍스 클라우드 2.0(Cortex Cloud 2.0)’은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에이전트 기반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이다.

자율형 보안 에이전트, 새롭게 디자인된 클라우드 커맨드 센터, 고성능 CDR(Cloud Detection & Response) 엔진을 하나로 묶어 도구 간 단절을 제거하고 위험을 줄여준다.

12억 건 이상의 실제 대응 사례로 학습된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보안 상태 관리(ASPM)가 기존 대비 10배 빠른 속도로 이뤄지며 리소스 사용량은 최대 50% 감소할 수 있다.

한편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보안 및 생체인식 솔루션 전문 보안 플랫폼 기업인 ITCEN PNS와 협력해 지난 17일 AI Security Innovation Center를 정식 오픈했다. 이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복잡성과 정교함을 더해가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AI 기반 SOC 자동화 플랫폼인 XSIAM을 기반으로 개발된 실증 기반 보안 체험 플랫폼이다.

이 고간에서는 실제 위협 시나리오 기반의 환경에서 보안 솔루션을 체험하고 전략을 검증할 수 있다. 이번 Ignite on Tour Seoul 컨퍼런스에서는 AI Security Innovation Center와 연계한 데모존이 운영되며 실제 위협 시나리오 기반의 대응 사례와 AI 기반 보안 전략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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