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국립종자원은 국산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재배용 종자의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검사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국립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에서는 유전자변형 주요작물(벼, 콩, 옥수수, 유채, 면화)을 대상으로 6가지 검출 유전자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해왔다. 하지만 대상 작물과 검출 유전자가 확대돼 이외 작물이나 유전자를 검사하려면 개별적으로 검사해야만 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LMO 검사방법은 대상 작물을 기존 5개에서 21개로 대폭 확대했고 검출 유전자도 7개로 1개 늘었다.
개별적으로 검사할 경우와 비교하면 소요 시간과 비용이 7분의 1 수준으로 절감된다. 1만점 검사에 2억8천만원이 들었다면 이제는 4천만원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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