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의 고분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행사에 60만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24일간 황남동 대릉원 일원에서 개최한 '2025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행사에 외국인 관광객 5만여명을 포함해 모두 60만여명이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미디어아트는 국가 유산인 대릉원에 다양한 영상을 투사한 작품이다.
시는 매일 저녁 3시간 동안 LED, 동작포착, 인공지능 기반 몰입형 영상 작품을 상영해 왔다.
행사 기간에 천마총이 무료 개방돼 야간 체험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시는 내년에도 대릉원에서 미디어아트 행사를 할 예정이다.
대릉원은 천마총을 포함해 23기의 신라 고분이 모여 있는 문화유적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만의 품격 있는 야간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장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 문화유산 가치를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