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에어로테크 기업 ‘에이드로’가 총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출력에서 효율로 전환되는 가운데, 국내 모빌리티 에어로테크 기업 에이드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새로운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브릿지인베스트먼트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투자금은 신규 제품 개발, 해외 사업 확장, AI 기반 공기역학 디자인 솔루션(AOX)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에이드로는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출신의 윤승현 대표를 중심으로 전 메르세데스-벤츠 및 리비안 디자이너 이용원 최고디자인책임자(CDO), F1 출신 스콧 비튼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여한 국내 최고 수준의 에어로다이나믹 전문 회사로 2020년에 설립됐다. 이 회사는 공기역학을 개선해 자동차의 주행성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중심으로 테슬라, BMW, 도요타, 포르쉐 등 1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230여 종의 바디킷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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