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심쿵 주의...새 싱글 ‘사랑의 멜로디’로 연말 감성 정조준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손태진이 밝고 경쾌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그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사랑의 멜로디*를 발매하며 팬들과 만난다.

손태진이 직접 소개한 ‘사랑의 멜로디’는 누군가를 사랑할 때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순수한 감정을 담은 곡이다. 손태진은 “경쾌하지만 설레는 감정선에 귀에 착 감기는 멜로디가 어우러진 따뜻한 분위기의 노래”라며, 녹음할 때는 “말하듯 노래하는 톤을 가장 신경 썼다. 고백하듯, 오래 간직한 마음을 조심스럽게 전하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기존에 서정적인 곡들을 많이 선보였던 만큼, 한 번쯤 산뜻한 곡에 맞춰 노래해보고 싶었다는 속내도 밝혔다.

손태진. 사진=미스틱스토리

이번 싱글 발매와 함께 공개된 티징 콘텐츠에서는 로맨틱한 무드를 담아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촬영 현장에 대해서는 “분위기가 차분하고 따뜻했다.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곡의 감정선을 그대로 화면에 담자고 의견을 모아주셔서, 저 역시 최대한 자연스러운 표정과 미세한 감정 변화를 담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추운 날씨에 야외 촬영을 진행했음에도 배우들의 열연 덕분에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손태진은 이번 싱글을 통해 보다 대중적이고 밝은 사운드로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계획이다. 그는 “제 이야기를 음악으로 들려드릴 수 있다는 게 늘 설레고 감사하다”며, “연말을 함께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는 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곡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온기’라고 말하며, “누군가의 마음을 따뜻하게 덮어주는 작은 온기 같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손태진은 오는 12월 6~7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에서 ‘2025 손태진 전국투어 콘서트 ’을 개최한다. ‘손태진의 시간’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에서는 음악적 색채를 총망라한 세트리스트로 팬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손태진은 “소중한 시간을 내어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만큼 후회 없이 모든 걸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손태진은 “항상 제 음악을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의 마음이 큰 힘이 된다. 이번 곡을 들으며 겨울에도 하루가 조금 더 따뜻해지길 바란다. 늘 그 자리에 있어 주시는 만큼,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연말까지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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