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 길음역 하행선과 5호선 광화문 상행선 열차가 18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로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8시35분부로 집회·시위로 인해 4호선 길음역 하행선과 5호선 광화문역 상행선 지하철역 2곳에 무정차 통과가 이뤄지고 있다고 공지했다.
현재 전장연은 길음역에서 출근길 포체투지(匍體投地·기어가는 오체투지) 45일 차 시위를 진행하는 한편 5호선 광화문역에서 '제66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국회로 넘어간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장애인권리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항의하며 지하철을 이용해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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