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SBS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은 이지훈(17) 군과 오추바 제레미(16) 군은 다문화 배경을 가진 두 소년으로, 이들은 어린 시절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에서 만나 5년간 함께 노래하며 우정을 쌓아왔다. 두 소년은 지난 10월 28일 방영된 프로그램의 2라운드 1:1 데스매치에서 맞붙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음악적 여정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설립한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에서 시작됐다. 이 합창단은 매년 약 50명의 다문화 어린이를 선발해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정규 교육과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하며, 다문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들이 공동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합창단 외에도 다문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교육 및 복지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과 청소년의 성장을 돕고 있다. 재단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재능을 발굴해 우리나라의 핵심 인재로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여러 유명인사들도 재단의 지원을 받아 성장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다문화 인재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또 다른 아이들에게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지훈 군과 오추바 제레미 군의 재능과 열정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노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