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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플랫폼 29CM는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퍼 아우터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380%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무스탕 역시 같은 기간 130% 증가했으며, 플리스 재킷은 1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이넥 디자인은 목을 감싸 체온 유지에 효과적인 동시에 겨울 데일리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108파운드’의 리버시블 시어링 무스탕, ‘노티아’의 클래식 퍼 재킷 등이 대표적인 인기 상품으로 꼽힌다.
퍼 트렌드는 아우터뿐 아니라 신발과 모자 등 잡화로도 확장되고 있다. 퍼 슬리퍼, 부츠, 이어플랩 캡 등 착용감과 디자인을 동시에 고려한 아이템들이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29CM는 이달 26일까지 겨울 패션·잡화 기획전 ‘29 윈터 컬렉션’을 열고, 매일 다른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를 29% 할인 판매한다. 최대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4% 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29CM 관계자는 “퍼 코트는 연말 파티룩은 물론 데일리룩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부상 중”이라며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가 퍼 소재를 활용한 겨울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면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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