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효성동 한 아파트 어린이집에서 불이 났다.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7시31분께 계양구 효성동 한 아파트 주민이 “어린이집 뒤편에서 연기가 난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63명, 장비 23대를 동원해 불이 난 지 10분 만인 오전 7시41분께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이 사고로 보일러실 5㎡ 및 보일러 멀티 콘센트 등이 소실됐으나 인명 피해와 대피 인원은 없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아이들 등원 전 외부 보일러실 콘센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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