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한파특보 영향 기온 '뚝'…구룡령 영하 10도

사진 = 뉴시스

 

강원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영하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이날 아침 기온은 잔날보다 5~10도가량 큰폭으로 내려갔으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 현황은 구룡룡령 영하 10도, 내면(홍천) 영하 8.9도, 평창용산 영하 8.2도, 대관령 영하 7.9도, 신림(원주) 영하 7.3도, 춘천 영하 6.2도, 주문진(강릉) 영하 4.1도, 등봉(삼척) 영하 3.1도, 속초조양 영하 2.4도 등이다.

19일까지 기온은 평년 기온인 최저 영하 5~4도보다 낮겠으나 20일부터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으로 회복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이날 낮 기온은 0~1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