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법무부 앞 '대장동 항소 포기' 규탄회견…"정성호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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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법무부 앞 '대장동 항소 포기' 규탄회견…"정성호 사퇴" 촉구

모두서치 2025-11-18 05:06: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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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민의힘이 18일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규탄 여론전을 이어간다. 전날 용산 대통령실 앞을 찾아간 데 이어 이날은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윗선' 진상 규명과 범죄수익 환수를 촉구할 예정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8시30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대장동 항소포기 외압 정성호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날도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참석한다.

국민의힘은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결정 윗선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

장 대표는 전날 용산 대통령실 앞 기자회견에서 "항소 포기로 국민의 7800억원이 날아갔다. 대장동 일당은 추징을 위해 보전했던 재산을 풀어주지 않으면 국가 배상을 청구하겠다고 협박한다"라며 "대통령이라는 뒷배가 없다면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 특검 실시하자"고 했다.

송 원내대표도 "항소 포기 외압은 정성호(법무장관)와 이진수(법부차관)가 실행했지만 그 뒤에는 '대장동 그분'이 있다는 국민적 의구심이 커져만 가고 있다"라며 "항소 포기 외압 의혹 진상규명 국정조사특위를 수용하라"고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도 기자회견에서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여당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대장동 범죄 수익금 환수를 위해 공범들의 재산 및 반환청구권을 가압류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주장하며 민주당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나 이견을 좁히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주장하고 있다. 여야는 이날 원내지도부 회동을 통해 관련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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