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문한 아랍에미리트(UAE) 첫 일정으로 UAE 현충원과 UAE 초대 대통령 영묘를 찾았다.
UAE의 현충원으로 '존엄의 오아시스'라는 뜻을 지닌 '와하트 알 카라마'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이곳에서 유공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로 이동해 고 자이드 UAE 초대 대통령의 영묘를 찾아 참배했다.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자이드 대통령님을 기억하며 양국 공동번영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현충원(와하트 알 카라마)부터 그랜드모스크까지, 척박한 사막 위에 번영을 일궈낸 UAE의 저력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깊이 절감한 시간이었다"며 "나라를 위한 숭고한 헌신, 그랜드 모스크에 남겨진 셰이크 자이드 전 대통령님의 평화, 관용, 공존의 정신이 지금의 UAE를 만든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랜 우정과 신뢰의 토대 위에, 대한민국과 UAE가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더 굳건한 평화와 더 큰 번영을 향해 동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