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법원, 1400명 시위대 죽이고 인도로 도망간 하시나 전총리에 '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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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 법원, 1400명 시위대 죽이고 인도로 도망간 하시나 전총리에 '사형'

모두서치 2025-11-17 20:59: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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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방글라데시 특별법원은 17일 지난해 반정부 시위로 타도된 세이크 하시나 전 총리에게 대학생 시위대 진압 관련 반인륜 범죄 행위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생 시위로 15년 간의 하시나 정권이 무너졌으며 대학생 등 1000명 이상이 사망한 후 하시나는 인도로 도망 망명했다. 이날 재판은 궐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국제범죄특별법원은 또 시위진압에 앞장선 당시 아사두자만 칸 내무장관에게도 시위대 진압에 치명적인 무기 사용에 관여했다면서 사형을 언도했다. 이 내무장관도 인도로 도망갔다.

3번 째 피고인인 전 경찰 총책은 하시나 범행을 증언하고 유죄를 인정해 5년 징역형을 받았다.

하시나와 칸은 지난해 7월과 8월 대학생 주도 반정부 시위 때 수백 명을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방글라 현 과도정부 보건자문관은 800명 이상이 살해되었고 1만 4000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엔은 올 2월 보고서에서 최대 1400명이 살해되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시나는 인도에서 자신의 혐의는 정당화할 수 없으며 칸과 자신은 "선의에서 행동했으며 생명 희생을 최소화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는 하시나가 8월 5일 도망 망명한 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무하마드 유누스가 임시 정부 수반으로 취임했다. 유누스는 하시나의 처벌을 약속하면서 하시나 추종의 아와미 리그당을 불법 단체로 만들어 활동을 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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