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불펜 홍건희, 옵트아웃 선언…FA 시장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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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불펜 홍건희, 옵트아웃 선언…FA 시장 나온다

모두서치 2025-11-17 20:04: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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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우완 투수 홍건희가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한)을 행사해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의 평가를 받기로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두산은 17일 "홍건희 측이 옵트아웃을 발동하겠다고 구단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홍건희는 지난해 1월 두산과 2+2년 총액 24억5000만원 FA 계약을 맺었다.

당시 세부 조건으로 계약금 3억원, 연봉 총액 21억원, 인센티브 5000만원과 함께 2년 계약 종료 후 2년 15억원의 선수 옵션을 포함했다.

2년 계약이 끝난 올해, 홍건희는 선수 옵션 대신 옵트아웃을 택했다. 잔여 연봉을 포기하고 FA 신분을 택해 다시 시장의 평가를 받겠다는 판단이다.

 

 


화순고를 졸업한 홍건희는 2011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9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지명돼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0시즌 중 트레이드로 두산에 합류했고, 이후 팀의 필승조로 자리 잡았다.

두산 이적 후 2022·2023시즌에는 각각 18세이브, 22세이브를 기록하며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FA 계약 첫해였던 2024년에는 65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11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2.73으로 잘 던졌다.

그러나 올해는 팔꿈치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20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6.19에 그쳤다.

올 시즌 아쉬움을 남긴 홍건희는 고심 끝에 다시 한번 시장의 문을 두드리기로 했다.

비록 직전 성적은 저조했지만, 그동안 입증된 불펜 자원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로 평가된다.

계약 조건에 따라 홍건희는 원소속팀 두산을 제외한 9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비FA 자유계약선수이기 때문에 영입 시 보상 선수나 보상금도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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