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가 연말 시즌을 맞아 ‘2025 홀리데이 컬렉션’을 공개하며 선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컬렉션은 ‘함께하는 시간을 선물해 보세요’라는 메시지를 통해 소비자들이 물질적 가치를 넘어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의미를 강조한다.
이번 홀리데이 컬렉션은 반짝이는 도시의 불빛과 연말 만남의 설렘 등 겨울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은 12종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이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인에게 또는 자신에게 주는 의미 있는 선물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 제품인 ‘게팅 메시(GETTING MESHY)’는 눈 내린 겨울 거리를 연상시키는 실버 케이스와 화이트 다이얼, 메시 브레이슬릿의 조화가 돋보인다. 다크 버건디 색상의 핸즈는 차분한 겨울 룩에 포인트로 작용한다.
또한 ‘알파인 베리(ALPINE BERRY)’는 로즈 골드 스틸 케이스와 블랙, 핑크 가죽 스트랩의 조합으로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를 자아내며,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부담 없는 착용감을 제공한다.
스포티한 감각의 ‘블루시프트 글로우(BLUESHIFT GLOW)’는 골드 크로노그래프 초침과 야광 핸즈, 속도계 눈금이 새겨진 블랙 스틸 케이스로 실용성을 더했다. 아이보리에서 라이트 블루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 다이얼로 디자인까지 놓치지 않았다. 이어 ‘에센스 오브 로즈(ESSENCE OF ROSE)’는 화이트 다이얼에 로즈 골드 포인트와 로즈 골드 케이스, 브레이슬릿을 매치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겨울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최근 시계 시장은 단순히 시간을 확인하는 기능적 도구를 넘어,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패션 액세서리이자 감성적 가치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에는 의미 있는 선물 수요가 급증하며, 브랜드들은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스토리텔링과 메시지를 통해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으려는 경향을 보인다. 스와치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기능과 디자인을 넘어 ‘시간의 가치’라는 메시지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서는 전략을 펼친다.
스와치의 이번 홀리데이 컬렉션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선물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택지를 제공한다. 브랜드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시대적 가치를 반영한 제품으로 시계 시장의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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