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아이랩, LG사이언스파크에 전기차 배터리 화재 조기 감지 솔루션 구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시티아이랩, LG사이언스파크에 전기차 배터리 화재 조기 감지 솔루션 구축

스타트업엔 2025-11-17 17:48:53 신고

3줄요약
시티아이랩 전기차 화재 감지 시스템 구축 이미지
시티아이랩 전기차 화재 감지 시스템 구축 이미지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의 새 기준이 마련됐다. 시티아이랩이 LG사이언스파크 내 전기차 관련 시설에 전기차 배터리 화재 전조증상 감지 솔루션을 본격 도입했다. 이번 솔루션은 배터리를 직접 관제하고, 열화상과 가시광 센서를 결합한 AI 기반 다중센서를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화재 발생 전 이상 징후를 선제적으로 감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립소방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 진압 시 사고 발생 후 10분 이내 대응이 필수적이며, 무엇보다 화재 발생 이전 단계에서의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 기존 대부분의 화재 감지 시스템은 천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온도, 연기, 불꽃 등을 관제하는 방식으로, 화재가 이미 발생한 후에야 감지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오경보 문제 역시 산업계에서 해결 과제로 지적돼 왔다.

시티아이랩은 배터리 직접 관제 기술을 통해 화재 발생 이전 단계에서 배터리 이상 징후를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열화상과 가시광 센서를 AI와 결합해 각 센서의 한계를 상호 보완함으로써 오경보 발생률을 크게 낮춘 점이 눈에 띈다. 회사 측은 “배터리 실시간 직접 감지와 AI 기반 다중센서 결합으로 신속한 화재 예방과 정확한 경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LG전자 등 8개 LG 계열사가 입주한 LG사이언스파크 내 전기차 관련 시설에 시티아이랩의 솔루션이 적용된다. 업계에서는 이를 시작으로 대규모 시설과 전기차 충전소 등으로 확산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다만, 실제 현장 운영에서 다양한 전기차 배터리 유형과 환경 조건에 따른 감지 정확도와 유지보수 부담 등은 지속적인 검증이 필요한 부분으로 꼽힌다.

시티아이랩과 S&I의 협업으로 구축된 이번 전기차 화재 감지 솔루션은 국내 전기차 산업 내 안전 대응 체계 강화와 함께, 향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기술적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Copyright ⓒ 스타트업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