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갈곡터널 인근을 달리던 한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1분께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56번 국도 갈곡터널 양주 방향 입구 인근을 달리던 LPG 탱크로리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38명을 동원해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으며 약 24분 만인 오후 2시 5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LPG 탱크로리 엔진부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불길이 치솟자 운전자가 즉시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 여파로 한때 파주에서 양주 방향으로 가는 해당 도로는 한동안 전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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