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청년새마을연대, 소외계층 위해 김장 배추 3000포기 전달

이천시 청년새마을연대가 직접 재배한 김장용 배추 3천포기를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 청년새마을연대(회장 최병무)가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김장 나눔 활동에 사용될 배추 3천포기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연대는 최근 백사면새마을단체와 지역의 중증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전달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청년새마을연대는 올해 8월30일 이천농협의 후원을 받아 백사면 일원에 배추 모종을 식재했으며 수확한 배추는 이달 6일부터 중증 장애인 시설인 베데스다와 엘리엘동산에 각각 1천포기씩 지원하고 12일에는 백사면 새마을단체에 1천포기를 전달해 연말 김장 준비를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배추는 각 시설과 단체의 김장 나눔 행사에 활용돼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병무 회장은 “배추 나눔에 함께해 주신 모든 회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겨울을 나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청년새마을연대는 지난해 2월 출범 이후 환경 정화 활동, 탄소중립 실천, 봉사활동 등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