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용산 찾아 ‘대장동 항소 포기’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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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용산 찾아 ‘대장동 항소 포기’ 규탄

경기일보 2025-11-17 16:57: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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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대장동 항소포기 외압 진상규명 국정조사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대장동 항소포기 외압 진상규명 국정조사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7일 검찰의 대장동 사건 1심 항소 포기를 규탄하며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장동혁 당 대표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소 포기로 국민의 7천800억원이 날아갔다”며 “대장동 일당은 뻔뻔하게 추징보전 된 재산을 풀어달라고 당당히 요구한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추징보전 해제든, 배임죄 폐지든, 공소 취소든 한 걸음만 더 나간다면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실시하자”고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단군 이래 최대 부동산 개발 비리 사건인 대장동 사건으로 무려 7천800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범죄 수익을 대장동 일당에게 안겨줬다”며 “항소 포기 외압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여당을 향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를 즉각 수용하고, 외압을 행사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이진수 법무부 차관을 즉각 경질하라”고 요구했다.

 

대장동이 위치한 성남시에 지역구를 둔 김은혜 원내정책수석(성남 분당을)은 “집을 잃고 떠돈 대장동 원주민의 피눈물 어린 돈이 범죄자의 주머니로 들어갔다”며 “국가가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기는커녕 외려 약탈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항소 포기로 가장 이득을 본 자, 대장동 공범과 설계자의 진상을 밝히는 것은 국회의 의무”라며 “범죄자의 손에서 그 돈을 빼앗아 국민께 돌려드리는 날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장 대표와 송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소속 국회의원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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