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물류 대란 '비상'…이커머스 연말 특수, '솔루션'으로 돌파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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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물류 대란 '비상'…이커머스 연말 특수, '솔루션'으로 돌파구 찾는다

스타트업엔 2025-11-17 16:3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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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쇼핑 시즌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의 전략 수립이 빨라지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 대형 쇼핑 이벤트가 겹치는 4분기는 매년 온라인 수입 물량이 가장 크게 늘어나는 시기다. 원화 약세가 장기화되면서 결제·송금 비용과 해외 물류비가 함께 오르고 있어, 올해는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이 기업 실적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관세청 전자상거래물품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EDI 수입신고 건수는 4,126만 9,000건, 금액은 25억 5,482만 달러로 집계됐다. 건수·금액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통계청 집계 기준 지난해 4분기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은 67조 1,587억 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말로 갈수록 국내 기업이 감당해야 하는 수입 결제·물류·재고관리 리스크가 커지는 셈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11월 14일 환율은 1,471.9원 고점에서 출발해 1,457원 선에서 마감했다. 환율 변동성이 커질수록 이커머스 기업은 해외 결제 비용, 송금 수수료, 포워더 비용, 국제 물류비 등이 모두 증가한다. 그래서 단순 비용 절감을 넘어 외환·물류·재고 전반의 체질 개선을 목표로 외부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이 빠르게 늘고 있다.

센트비즈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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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환율' 쇼크 대비…센트비즈, 수입 대금 지급 비용 최대 70% 절감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의 기업용 해외 송금 및 결제 서비스 '센트비즈(SentBiz)'가 복잡한 수입 대금 정산 과정을 간소화하고, 기존 은행 대비 최대 70% 낮은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센트비즈는 영미권, 유럽, 아시아, 중남미를 포함한 170개 이상 국가로 최대 1일 이내의 빠른 송금·결제를 지원한다. 특히 초기 1회 기업 서류 등록 후에는 추가 서류 없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으며, 대량 송금이 필요한 경우 수취인 정보 일괄 등록이 가능해 반복 업무를 최소화하고 있다. 결제 및 송금 안전성 확보와 업무 시간 단축이 시급한 연말 시즌에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 물류 리스크는 AI로 선제 관리…삼성SDS 첼로스퀘어

거래 물량 증가에 따른 물류 혼잡 및 리스크 관리도 핵심 과제다. 삼성SDS의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는 분석형 AI를 이용해 화물 출항일(ETD)과 도착 예정일(ETA)을 예측하고, 항구 혼잡도, 재난, 파업 등 글로벌 물류 리스크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선제적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의 시황 분석 및 보고서를 제공하여 글로벌 운임 지수(SCFI)와 물류 트렌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안정적인 수입 계획 수립을 돕는다. 기업 고객들은 ChatGPT 스토어 내 첼로스퀘어 채널을 통해 견적 조회, 적재 최적화, 화물 추적 등의 서비스를 즉시 활용할 수 있다.

◇ 휴먼 에러 줄이고 효율 높이는 재고 관리 솔루션 '박스히어로'

수입 물량이 폭증하는 연말에는 정확하고 신속한 재고 관리가 필수다. 재고 관리 솔루션 '박스히어로(BoxHero)'는 바코드 스캔, 라벨 디자인, 재고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소규모 비즈니스부터 대규모 창고까지 폭넓게 사용된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협업 재고조사' 기능은 관리자가 팀원에게 작업 시트를 할당하면, 팀원들이 PC와 모바일 앱에서 바코드를 스캔하며 동시에 재고조사를 진행할 수 있게 하여 작업의 신속성과 정확도를 높인다. 팀 단위 협업과 실시간 검토를 통해 휴먼 에러와 재고 불일치를 최소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박스히어로는 기존 언어에 중국어(간체·번체)를 추가 지원하며 글로벌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EDI 수입신고 건수와 금액은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으며, 통계청 자료상 4분기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이 67조 원가량을 기록하며 연말 특수는 확실히 예견된다.

국내 이커머스 및 수입 기업들은 고환율 시대의 비용 압박과 폭증하는 거래량을 관리하기 위해 전문 솔루션을 통한 운영 효율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해외 결제/송금, 물류, 재고 관리 등 핵심 영역에서의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 증대는 연말 대목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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