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1-800-hot-n-fun'도 넘겼다…15번째 스포티파이 억대 스밍

사진 = 뉴시스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히트곡 '원-에이트 헌드레드-핫-엔-펀(1-800-hot-n-fun)'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7일 소속사 쏘스뮤직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르세라핌의 미니 4집 '크레이지' 수록곡 '원-에이트 헌드레드-핫-엔-펀'이 1억 5만3577회 재생됐다. 팀 통산 15번째 억대 스트리밍 곡이다.

지난해 8월 공개된 '원-에이트 헌드레드-핫-엔-펀'은 무엇을 하든 온몸을 불태워서 즐겁게 임하는 르세라핌의 태도를 보여주는 영어 곡이다. 록(Rock) 스타일의 강렬한 기타 리프에 힙합 사운드가 어우러졌다.

이 노래는 발매 당시 영국 음악 매거진 NME가 발표한 '2024년 베스트 K-팝 25선'(THE 25 BEST K-POP SONGS OF 2024) 9위에 올랐다.

르세라핌은 이로써 6억 스트리밍의 '안티프래자일'을 비롯해 스포티파이에서 총 15개의 억대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

르세라핌이 지난달 24일 발매한 싱글 1집 '스파게티(SPAGHETTI)' 역시 스포티파이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발매일부터 15일까지 23일 동안 꾸준히 전 세계에서 일일 재생 수 20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싱글차트 '핫 100'(50위)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6위)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2주 연속 이름을 올린 것도 이러한 열기에 힘입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8~19일 일본 도쿄돔에 첫 입성해 월드투어의 앙코르 콘서트 '2025 르세라핌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 앙코르 인 도쿄 돔'을 연다. 이후 12월6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주년 AAA 2025)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