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가 최근 제2회 인천시 전국카누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카누연맹과 인천시카누연맹이 주최하고,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총 4개 종목(서프스키10㎞/5㎞, 카약5㎞, SUP 5㎞) 6개부(남/여 시니어, 남/여 일반, 남/여 학생부)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대회에는 최연소 참가자 김채림양(10)부터 최고령 참가자 이은진씨(73)까지 전국 각지에서 많은 선수와 동호인들이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했다.
특히, 올해는 인천 바다 코스가 가장 돋보였다. 서프스키 10㎞ 우승자 정준호씨는 “인천의 자연 경관을 활용한 최적의 수상 마라톤 코스”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김성운 인천시카누연맹회장은 “이번 대회는 카누연맹이 처음으로 바다에서 개최하는 동호인카누마라톤 대회였다”며 “인천이 진정한 해양스포츠도시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이 대한민국 해양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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