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상암] 이형주 기자┃홍명보(56) 감독이 평가를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8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11월 국가대표 친선 A매치 가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경기는 2-0 승리를 거둔 지난 14일 볼리비아전에 이은 11월 A매치 두 번째 경기다.
17일 같은 장소에서 경기 전 기자회견을 가진 홍명보 감독은 "올해 마지막 평가전이다. 11월 캠프에서 목표로 삼았던 것들이 있었는데. 완벽히 이뤄지기를 바라는 경기다. 승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승리로 잘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부상으로 16일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이명재(햄스트링), 김승규(엉덩이)에 대해서는 "큰 부상은 아니다. 다만 두 선수는 이번 경기(가나전)는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 다른 선수들은 컨디션이 좋다"라고 전했다.
이번 2025년에 대해서는 "올 한 해 경기도 많이 했다. 좋은 경기를 할 때도 있었고, 좋지 않은 경기도 있었다. 결과가 많이 중요하다고 얘기하지만, 올 한 해 팀에 보여준 선수들의 헌신, 태도는 제가 어느 해에 맡았던 팀보다도 좋았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월드컵 전의 평가전, 그리고 본선에 임해야 하는데. 개인적인 바람은 이런 것들을 꾸준히 유지면서 방심하지 않고. 좋은 폼을 유지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가나전에 스리백을 쓸 건지 포백을 쓸 건지 묻는 질문에는 "내일 경기에 나갈 포메이션은 결정을 했다. 스리백이든 포백이든 차이는 크지 않다. 그 동안 해왔던 것에 더해 다양성. 상황 대처 등을 준비해서. 팀에서는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답했다.
현 대표팀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어느 팀이든 100% 모든 것이 완벽한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 가진 것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것들을 가지고 있더라도 발휘하지 못하면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몇 %까지 올라왔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팀을 이끌면서 성공하는 팀의 요건이 몇 가지가 있었다. 그런 것들을 하기 위해서 기초적인 부분들이 필요하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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