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지식정보타운 내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수집해 향후 기업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실태 조사를 진행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20일까지 온라인·모바일 설문을 진행하며 기업 환경 전반을 점검한다.
설문은 지식정보타운 조성 이후 기업들이 체감하는 만족도와 불편 요소를 가늠하기 위한 절차로 교통·녹지·기업지원 등 생활·근무 환경에 대한 의견이 중점적으로 수렴된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기업지원 청사진을 마련하고 산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도시환경 조성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 항목은 ▲입주 만족도 ▲기업환경 개선 우선순위 ▲출퇴근 교통 수요 ▲녹지 공간 확충 필요성 ▲기업지원 프로그램 평가 등이다. 최근 높아지는 해외시장 개척 수요를 고려해 동남아 진출 사업 참여 의향도 함께 묻는다.
시는 조사 종료 후 결과를 종합 분석해 이달 말 기업협의회와 공유하고 내년부터 추진될 기업지원 정책 및 도시환경 개선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원하는 변화와 필요를 정확히 듣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해 기업 활동 친화적인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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