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중계로 잘 알려진 윤수빈 아나운서(31)가 결혼을 발표했다.
윤수빈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음 달 7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히며 직접 소식을 전했다. 그는 “언젠가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올까 상상만 했는데 막상 닥치니 생각보다 두렵고 떨린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예비 신랑은 윤수빈보다 세 살 많은 일반인이다. 그는 남편에 대해 “저는 외유내강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지만, 때때로 여리고 흔들리는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다”면서 “그럴 때마다 묵묵히 곁을 지켜준 사람이 있다”고 했다.
이어 “본인 일에는 열정적이고 단호하지만, 제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한 사람”이라며 “제가 웃으면 더 기뻐하고 울면 말없이 옆에 서 있는 따뜻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윤수빈은 이번 결혼을 “평생을 함께하기로 한 약속”이라 표현하며,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아 좋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도 감사한데, 또 한 번 과분한 사람을 만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결혼 이후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변화는 설레고 기대되지만,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저는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인생 2막의 문을 열겠다”고 말했다.
윤수빈은 OBS 기상캐스터로 첫 방송을 시작한 후 KBSN 스포츠 ‘아이 러브 바스켓볼’ 진행을 맡았다. 2020년부터는 LCK 공식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e스포츠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예능 ‘보물찾기’ 등 방송 영역을 넓히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결혼 소식 이후에도 예능과 중계 활동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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