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물류 준비”···이랜드월드, 물류센터 화재 ‘전사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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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물류 준비”···이랜드월드, 물류센터 화재 ‘전사적 대응’

이뉴스투데이 2025-11-17 15: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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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화재 진압에 나선 가운데, 불에 탄 건물 골조가 드러나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화재 진압에 나선 가운데, 불에 탄 건물 골조가 드러나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이랜드월드 천안 패션물류센터에서 지난 15일 발생한 화재가 소방당국의 대응으로 대부분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의류 재고와 일부 인프라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랜드월드는 대체 물류망을 가동해 고객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17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화재는 대부분 진화된 상태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과 의류 이월 재고, F·W 시즌 상품은 일부가 소실됐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CCTV를 확보해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초 발화 지점은 3,4 층 부근으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관계당국과 적극 협력해 정확한 원인 규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화재로 인한 물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물류 체계를 즉시 가동했으며, 인근 이랜드리테일 물류센터를 비롯해 부평·오산 등 그룹 관계사 주요 물류 인프라와 외부 물류 거점을 임차해 정상화를 진행 중이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전국 매장에는 이미 대부분의 겨울 신상이 출고된 상황”이라며 “항만 물량도 일정 수준 확보돼 신상품 공급에도 어느정도 대응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랜드는 자가 공장의 생산 속도를 높여 영업 공백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주문 건 중 일부는 화재 여파로 이미 취소된 상태로, 추가 취소가 필요한 주문은 고객센터를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으로 타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발송 가능한 상품은 이날부터 순차적 출고를 재개한다.

이번 주 예정된 블랙프라이데이 및 각 브랜드별 프로모션은 브랜드별로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랜드월드 측은 “예기치 않은 화재로 어려움이 많지만, 전사적으로 대응해 조속한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 또한 하나 된 모습으로 극복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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