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문화재단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특별 초청공연을 연다.
17일과 18일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천상고등학교와 범서고등학교를 초청해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을 무대에 올린다.
'불편한 편의점'은 베스트셀러 원작의 따뜻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편의점'이라는 공간에서 서로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9일에는 온양문화복지센터에서 남창고등학교를 초청해 '옹알스의 히스토리쇼'를, 21일에는 서울주문화센터에서 울산경의고등학교와 언양고등학교를 초청해 '디스이즈잇'을 진행한다.
'옹알스의 히스토리쇼'는 마임·저글링·마술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결합된 무언(無言) 코미디 공연이다. '디스이즈잇'은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로, 꿈과 도전 그리고 성장에 대한 스토리를 다룬다.
울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험 기간을 보낸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며 "지역 공연예술 참여 확대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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