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이달 기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63개 사업을 완료, 평균 이행률 85%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열린 공약 보고회에서 집계된 평균 이행률 73%에서 12%포인트 올랐다.
완료한 사업도 올해 상반기 53건에서 현재 63건으로 10건 늘었다.
올해 완료된 주요 공약사업은 울주 산후조리경비 지원, 발달장애인 치료센터·평생교육센터 운영, 울주복지재단 설립, 범죄예방 지능형 CCTV 확대 설치 등이다.
울주군은 현재 추진 중인 나머지 32개 공약사업도 임기 내 차질 없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공약 이행 과정에 군민 의견이 진정으로 반영되고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진정한 공약 이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약속드린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주민참여 기반의 공약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2년 공약 실천계획 수립 단계부터 공약 주민배심원 제도를 도입하는 등 공약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올해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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