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캄보디아 범죄 배후' 프린스그룹 韓사무소 직원 2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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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캄보디아 범죄 배후' 프린스그룹 韓사무소 직원 2명 입건

경기일보 2025-11-17 14:4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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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최대 범죄단지로 꼽혔던 '태자단지' 운영 등 조직적 범죄의 배후로 알려진 ‘프린스그룹’에서 운영하는 은행의 모습. 연합뉴스
캄보디아 최대 범죄단지로 꼽혔던 '태자단지' 운영 등 조직적 범죄의 배후로 알려진 ‘프린스그룹’에서 운영하는 은행의 모습. 연합뉴스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과 관련해 한국인 2명을 입건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자체 인지한 사건과 일선 경찰서에서 이첩된 사건 등 프린스그룹이 포함된 28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프린스그룹과 연관된) 관련자 11명을 불러 조사했으며, 국내 연락사무소 책임자와 직원 등 한국인 2명을 입건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입건된 한국인 2명에 대해 범죄수익 은닉 등의 혐의를 들여다보기 위해 국내 사무소 설치 목적과 운영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프린스그룹이 해외 부동산 투자 명목을 내세워 국내에서 범죄수익을 빼돌리기 위해 사무소를 설치했다는 것이 경찰의 분석이다.

 

아울러 경찰은 서울 대림동에서 환전소를 운영하며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자금세탁을 도운 의혹을 받는 ‘후이원그룹’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해당 업체의 사업자와 종업원을 조사하는 한편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관세청 자료 확보 후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범죄와 연계된 것으로 판단되는 해외 불법 구인 광고 181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을 요청했고, 54개 인터넷 사이트에는 자체적으로 게시글 등을 삭제하도록 협조 공문을 보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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