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동구는 2026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42억원) 증가한 4천79억원으로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4천33억원, 특별회계는 46억원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2천479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61.23%를 차지한다.
이외에 지역개발 및 교통물류 분야 223억원, 보건 및 환경 분야 256억원, 문화관광 및 교육 분야 190억원, 해양·산업·에너지 분야 116억원, 시민 안전 및 일반 공공 행정 분야 170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사업별로는 남목 삶과 도시의 UP DESIGN 사업 65억원, 대왕암 월봉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23억원,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 18억원, 일산해변 풍류문화 놀이터 조성 11억원 등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날 동구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올해는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이 원하는 변화를 끌어내고자 노력한 한해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에 기쁨과 만족을 더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안은 다가올 변화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편성했다"며 "'울산 동구 브랜드 가치 창조'라는 목표로 동구만의 색깔을 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내년 예산안은 구의회 심의 후 12월 17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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