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가나전 원톱은 오현규…손흥민 의존 탈피 카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홍명보호, 가나전 원톱은 오현규…손흥민 의존 탈피 카드

경기일보 2025-11-17 14:35:20 신고

3줄요약
한국 축구대표팀이 18일 가나와 A매치 평가전서 오현규(오른쪽)를 최전방에 선발 배치하는 공격 패턴 변화를 예고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18일 가나와 A매치 평가전서 오현규(오른쪽)를 최전방에 선발 배치하는 공격 패턴 변화를 예고했다. 연합뉴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모드’에 돌입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가나전에서 공격 패턴 변화를 예고했다.

 

최근 A매치에서 원톱으로 나섰던 손흥민에 집중된 공격 의존도를 낮추고, 전방에서 공간 창출과 득점력을 겸비한 오현규를 최전방에 배치하겠다는 전략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FIFA랭킹 22위)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73위)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인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2대0으로 이겼다. 올해 마지막 A매치인 가나전에서도 연승을 이어가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홍 감독은 “오현규는 가나전 선발 출전할 것”이라며 전문 9번 활용 의지를 분명히 했다. 손흥민과 달리 오현규, 조규성 등 9번 자원은 몸싸움과 득점력으로 대표팀 공격 패턴에 변주를 줄 수 있는 핵심 카드다.

 

이를 통해 손흥민에게 집중된 상대 압박을 분산시키고, 전방에서 공간을 창출하는 다양한 공격 전개가 가능해진다.

 

한편, 홍명보호는 한국 축구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포트2’를 확보하며 가나전을 부담 없이 치를 수 있게 됐다.

 

포트2 배정으로 개최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상대적으로 약체와 같은 조 편성이 기대되며, 강호와 맞붙을 위험을 줄였다.

 

한국은 이번 가나전을 통해 손흥민 중심의 공격 의존도를 낮추고, 전문 9번 활용을 시험하며 월드컵 본선 대비 전략을 점검할 계획이다. 단조로운 공격에서 벗어나 다양한 패턴을 실험할 수 있는 평가전이 될 전망이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