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브, 역대 보이그룹 싱글 초동 2위

 

버추얼 그룹 '플레이브'가 새 싱글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7일 소속사 블래스트와 국내 음반 사이트 한터차트 집계에 따르면, 플레이브가 지난 10일 발매한 두 번째 싱글 '플뿌우(PLBBUU)'의 초동(발매 첫 일주일간 판매량)이 109만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데뷔 앨범으로 초동 2만000만 장을 기록했던 플레이브는 데뷔 2년도 되지 않아 미니 3집 '칼리고 파트.1(Caligo Pt.1)'으로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초동 100만 장을 기록했다.

블래스트는 "특히 '플뿌우'는 단 2종(PLBBUU VER, POCACALBUM VER) 구성임에도 방탄소년단(BTS) '버터(Butter)'에 이어 역대 보이그룹 싱글 초동 2위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산리오캐릭터즈와의 협업을 통해 소장 가치를 높인 점도 흥행에 힘을 더했다"고 특기했다.

음원 성적 역시 눈에 띈다. 타이틀곡 '뿌우(BBUU!)'는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페루 등 아이튠즈 글로벌 7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플레이브는 오는 21~22일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아시아 투어 '대시: 퀸텀 리프(DASH: Quantum Leap)' 앙코르 공연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