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참모총장, HD현대 조선소 방문…정기선과 마스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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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군참모총장, HD현대 조선소 방문…정기선과 마스가 논의

르데스크 2025-11-17 14:29: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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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릴 커들(Daryl Caudle) 미국 해군참모총장이 HD현대중공업 본사를 방문해 정기선 회장과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7일 조선업게에 따르면 커들 해군참모총장이 케빈 킴(Kevin Kim) 주한미국대사대리와 함께 HD현대중공업 본사를 찾았다. 정 회장은 직접 커들 해군참모총장과 만나 국내 조선 분야의 경쟁력과 강점을 직접 소개했다. 또 미 해군 함대의 작전 준비 태세 향상을 위한 한·미 간 조선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날 커들 해군참모총장은 정 회장의 안내를 받아 상선 건조 현장과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 구축함 등 함정을 건조하는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부를 방문했다. 커들 해군참모총장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최근 진수한 최신예 이지스함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에 직접 승선해 함장으로부터 첨단 전투 체계와 작전 운용 능력에 대한 브리핑을 받기도 했다.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커들 해군참모총장은 현재 건조 중인 이지스 구축함 3번함의 납기를 묻는 등 주요 함정들의 생산 라인에 남다른 관심을 표했다. 정 회장은 현재 HD현대와 미국 방산 스타트업 안두릴이 진행 중인 무인 수상정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HD현대중공업은 HD현대미포의 합병을 통해 함정부터 상선, 중형선 등 분야에 걸쳐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수출 및 협력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은 미국을 포함한 인도, 중남미 등 주요 방산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 회장은 "미국 조선 산업의 역량 증대와 미국 해군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다"며 "동맹국이자 친구인 한국과 미국의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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