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17일 호남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의 첫 지역 일정을 시작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조국혁신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들은 이날 오전 11시 전남도의회와 오후 3시 전북도의회에서 잇따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후 6시에는 JTV에서 호남권 유튜브 대담회를 진행한다. 기자간담회와 유튜브 대담회는 조국혁신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형연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전당대회 과정의 모든 절차를 국민과 당원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 중심의 선거 문화를 실천하겠다"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호남 일정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크롭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혁신검증 대담회 2회차', 21일 부산시의회 기자간담회 및 영남권 유튜브 대담회 등 전국 순회 일정을 이어간다. 전당대회는 23일 청주 오스코에서 '진심으로 다시, 혁신으로 전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릴 예정이다.
황명필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는 새로운 리더십과 조직문화를 통해 한국 정당정치의 혁신을 완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개방형 정당의 모습을 끝까지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당대표 후보에는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최종 2인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후보로는 임형택 익산시공동지역위원장, 정춘생 정책위원회 의장, 정경호 전 한국로슈 노동조합 위원장, 신장식 의원(기호 순) 등 4명이 입후보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