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겨울철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취약구간을 중심으로 도로열선 설치를 늘리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도로열선은 도로 아래에 열선을 매설하고 도로 표면에는 온도·적설 감지 센서를 설치, 눈이 오면 자동 작동하는 제설 시스템이다.
구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연장 5천411m의 도로열선을 설치했다. 독산동 981-3 등 5곳(연장 520m)은 이달 중에, 시흥동 1013-3 등 3곳(712m)은 다음 달에 각각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구는 매년 예산을 확보해 도로열선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올해 도로열선 설치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겨울철 제설 대응체계를 철저히 점검해 폭설 및 도로결빙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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