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이른바 '스몸비'(스마트폰+좀비)를 줄이기 위해 교육부, 삼성화재와 함께 내달 1일까지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등 어린이 스스로 안전한 보행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해운대초(부산), 울산초(울산), 교방초(경남) 어린이 580명이 참여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보행 안전앱'을 통해 보행 중 주의사항을 자연스럽게 익힐 예정이다. 보행 안전앱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 알림, 위험 요소 실시간 감지 및 안내, 교통안전 수칙 퀴즈풀이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황기연 행안부 예방정책국장은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어릴 때부터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어린이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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