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7일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집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교육청은 이달 18일 '2025년 서울특별시교육청 체육계열 대학 정시 진학 설명회'를 열고 700여명의 학부모·학생·교사에게 체육계열 대학 진학 정보를 공유한다.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이 연구·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학 진학 정보를 공유하고 합격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체육계열 대학 재학생들이 학교별 상담 부스를 운영해 실제 입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학생 멘토링도 제공한다.
이달 20일에는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공교육 주관 실기고사 모의평가 프로그램인 '2025학년도 하반기 서울미래체육인재 한마당'을 개최한다.
학생들은 매년 두 차례 운영되는 서울미래체육인재 한마당을 통해 비용 부담 없이 실기고사와 유사한 환경을 경험하고 입시를 준비한다. 이번 하반기 한마당에는 고등학생 850명이 참가해 자신의 실기 역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에는 전문적인 진학지도 역량을 갖춘 체육 교사들이 많다. 이들이 축적해 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공교육 중심의 체대 입시 지도가 성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이 사교육비 부담 없이 학교 안에서도 충분히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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