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경찰에 '대장동 항소 포기' 노만석 사건 이첩 요청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공수처, 경찰에 '대장동 항소 포기' 노만석 사건 이첩 요청

연합뉴스 2025-11-17 12:00:02 신고

3줄요약

다른 피고발인 이첩도 논의

검찰 떠나는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검찰 떠나는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퇴임식을 마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2025.11.14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대한 수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공수처가 (대장동 항소 포기 사건 수사를 위해) 노만석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을 이첩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다른 사건 관계자에 대한 추가 이첩이 필요한지 공수처에 물어보는 단계"라고 말했다.

검사는 공수처법상 고위공직자로 규정되기 때문에 공수처 요청이 있으면 의무적으로 사건을 이첩하게 돼 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고발을 5건 접수하고 사건을 서초경찰서에 배당했으며, 고발인 조사 등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앞서 보수성향 단체들은 노 전 대행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 이진수 법무부 차관,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등을 직권남용·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일부는 대통령실 인사들도 고발 대상에 포함했다.

경찰은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는 무소속 이춘석 의원에 대해선 "지난 8일 네 번째 소환조사를 했다"며 "수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고 조만간 결정이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경우 "수사가 많이 진행됐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수사팀을 이끄는 백해룡 경정에 대한 고발 사건은 백 경정 주거지를 고려해 경기 부천소사경찰서가 맡게 될 예정이다.

honk0216@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