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해리미디어, K-숏드라마로 중국 공략… ‘ZIPPYBOX’ 현지화 전략 본격 가동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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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해리미디어, K-숏드라마로 중국 공략… ‘ZIPPYBOX’ 현지화 전략 본격 가동시장 진출 본격화

스타패션 2025-11-17 11:5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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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해리미디어
/사진=더해리미디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해리미디어가 한국형 숏드라마(K-Short Drama)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중국 전용 플랫폼 'ZIPPYBOX'의 2026년 상반기 공식 론칭을 앞두고, 현지 주요 플랫폼 및 제작사들과 다각적 협력을 추진하는 모습이다.

더해리미디어는 사업 본격화를 위해 중국 내 미디어콘텐츠 법인 'Nanjing Xingyao Harry Media Co., Ltd.'(南京星邀哈瑞传媒有限公司)를 공식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중 합작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플랫폼 전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도 주목할 부분이다. 더해리미디어는 ZIPPYBOX 중국 내 서비스 공개에 앞서, 중국 도우윈(抖音) 협력사인 하얼빈 칭뉴 왕거 기술유한공사(Harbin Qingniu Wangge Technology Co., Ltd.)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더해리미디어는 중국 내 콘텐츠 유통, 마케팅, 사용자 확보 등 현지 영상 플랫폼 생태계 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도우윈의 막강한 사용자 기반과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해 ZIPPYBOX 중국판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 숏드라마 콘텐츠의 중국 진출을 위한 한중 제작 통합 협업 체계도 구축했다. 장예모 감독 등을 배출한 중국 서북지역 최대 국영 제작사 서부영화그룹(Western Film Group Co., Ltd.)과 손잡고, 한국의 작가, 감독, 배우와 중국 제작진이 공동 작업하는 K-숏드라마 제작 및 배급에 나선다.서부영화그룹은 1958년 설립된 국가급 영화제작 기관으로, 영화·드라마 제작을 넘어 문화콘텐츠 및 영상산업 단지 운영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중국 영화 산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더해리미디어는 한국의 감성적 스토리텔링과 연출 경쟁력에 중국의 전문 제작 인프라를 결합하여 새로운 K-숏드라마 시장을 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크리에이터들과의 K-숏드라마 개발 협력 생태계 구축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중국 숏드라마 시장은 작품당 수억에서 수십억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더해리미디어는 한국식 감성의 스토리텔링과 특유의 한국적 감각이 중국 Z세대 및 밀레니얼 세대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협력 모델은 한중 콘텐츠 산업의 경계를 넘어선 문화 교류 및 글로벌 전개 전략의 새로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더해리미디어의 ZIPPYBOX 중국판 론칭은 K-콘텐츠의 다변화된 해외 진출 전략을 보여주며, 단순 콘텐츠 수출을 넘어 현지화된 공동 제작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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